2026 봄·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다섯 가지
올봄부터 SNS와 K-뷰티 매거진을 휩쓴 키워드를 다섯 개로 압축했어요. 전부 다 따라 할 필요는 없고, 본인 베이스에 한두 개만 자연스럽게 묻혀도 시즌 룩이 완성돼요.
글레이즈드 라벤더 누드 립
ILLIT, NewJeans 같은 4세대 아이돌이 자주 매치하면서 라벤더 톤이 누드 립의 새 자리에 들어왔어요. 핵심은 '컬러는 라벤더, 마무리는 글레이즈'. 매트하지 않게, 살짝 윤기가 도는 질감으로 발라야 봄·여름 베이스에 잘 묻혀요.
💡 실전 팁 쿨톤이면 그냥 발라도 되고, 웜톤이면 베이스에 코랄 누드를 살짝 깔고 라벤더를 톡톡 올려 주면 톤이 어색하지 않게 떨어져요.
클라우드 스킨 (반매트 베이스)
꿀광·물광이 한 시즌 길게 자리잡았던 자리에, 이번 봄부터는 살짝 광을 낮춘 '클라우드 스킨'이 올라왔어요. 윤기는 살리되 매트한 흐림이 같이 있는 반매트 베이스. 얼굴이 너무 번쩍이지 않고 사진에서 입체감이 더 살아나요.
💡 실전 팁 포뉴딘처럼 윤기와 톤 보정이 같이 잡히는 베이스를 얇게, 한 톤 떨어진 셰이딩을 광대 아래에 살짝. 파우더는 T존만 가볍게.
언더아이 블러셔
전통적으로 광대 위에 펴 바르던 블러셔가, 이번 시즌에는 위치가 조금 올라와요. 눈 밑·다크서클 라인 바로 위에서 시작해 광대 위쪽으로 펴 바르는 'under-eye blush'. 강한 컬러를 옅게 올려 살짝 발그레한 인상을 만드는 게 포인트.
💡 실전 팁 팁이 들어간 리퀴드/크림 블러셔가 위치 잡기 쉬워요. 점 두 개를 찍고 검지로 위로 펴주면 자연스러워요.
젤리 글로시 립 (틴트 위에 글로스)
글레이즈드 립의 또 다른 줄기. 가벼운 틴트로 색을 깔고 그 위에 투명·핑크 글로스를 한 겹 덧대 입체감을 만드는 '젤리' 마감이에요. 강한 컬러도 글로스를 위에 깔면 톡 쏘는 인상이 부드러워져요.
💡 실전 팁 글로스 양이 너무 많으면 끈적해 보여요. 입술 중앙에만 점 찍어 옮기면 자연스럽게 도톰해져요.
컬러 아이라이너 + 플러피 브로우
검정·브라운 일색이던 라이너에 버건디, 다크 그린, 라벤더 같은 색상이 다시 들어와요. 짙은 컬러를 점막 라인에만 살짝 올리는 방식이 가장 부담 없고, 함께 플러피 브로우(부풀린 자연 눈썹)를 같이 가면 무드가 산다는 게 이번 시즌 묶음 공식.
💡 실전 팁 브로우는 빗어 올린 뒤 투명 또는 글로시 브로우 마스카라로 고정. 라이너는 다크 그린이 가장 호불호가 적어요.
이번 시즌 묶음 정리
요점만 다시 정리하면 베이스는 한 톤 매트하게 (클라우드 스킨), 컬러 포인트는 라벤더와 다크 그린 같은 의외의 색으로, 블러셔는 평소보다 살짝 위에. 글로시 마감을 입술과 눈썹에 같이 가면 톤이 묶여요.
본인 베이스와 평소 톤에 맞춰 한두 개만 시도해 보면 충분해요. 시즌 흐름은 다섯 키워드를 다 가져가지 않아도 한두 가지로 살아나요.
이어서 읽기
본 글은 에디터가 시즌 흐름을 정리한 참고용 콘텐츠예요. 모든 톤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어울리진 않으니, 본인 베이스에 맞춰 한두 개씩 시도해 보는 걸 권해요.